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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김기현호 출범! / 민주당 "바지 대표" / 윤 대통령, 간만에 '어퍼컷' / YTN

2023-03-08 9

52.9%.

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며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.

안철수, 천하람, 황교안 후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.

김기현 신임 당 대표의 일성은 대통합이었습니다.

[김기현 /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: 여기 함께하고 계신 우리 안철수 후보님, 황교안 후보님, 천하람 후보님과 같은 뛰어난 우리의 지도자들을 잘 모시고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연포탕,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. 하나로 뭉쳐서 똘똘 뭉쳐서 내년 총선 압승 이룹시다.]

새 지도부도 '친윤계'로 채워졌습니다.

김재원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당시 최고위원이었는데 다시 지도부에 입성했고요.

뒤를 이어 김병민, 조수진, 태영호 후보가 최고위원에 선출됐고, 장예찬 후보는 청년 최고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.

[김재원 /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: 항상 승리하는 당으로 만들도록 이 한 몸 다 바치겠습니다.]

[김병민 /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: 어려운 수도권 험지에서부터 내년 총선 우리의 국민의힘 혁신의 바람 불러일으키고….]

[조수진 /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: 개혁의 깃발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갑시다, 여러분.]

[태영호 /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 : 7년 전 제가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 외쳤던 그 말, 오늘 전체 당원 동지들 앞에서 다시 한번 외치겠습니다.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만세!(만세!)]

[장예찬 / 국민의힘 신임 청년 최고위원 : 저 장예찬, 나이는 어리고 철은 없지만 혼자 잘난 척하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.]

김기현 신임 당 대표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결선을 노렸던 안철수 후보는 20%대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.

김기현 대표 득표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인데요.

경선 과정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게 패착이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

'윤안연대'를 강조하다 대통령실의 경고를 받으며 반등 기회를 찾지 못했고요.

선거 막판에는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며 각을 세웠지만,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

어제 전당대회 이후 안 후보의 말을 권남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

김기현 신임 대표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안철수 의원은 결국 별다른 언급 없이 침묵 속에 전당대회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.

[안철수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: 아닙니다. 괜찮습니다.]

이후 자신... (중략)

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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